과일청 만들기 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과일을 설탕과 같이 숙성시키면
과일에서 과즙이 우러나게 되는데
이렇게 우러난 과즙이 설탕을 녹여서
과일의 영양소와 설탕이 섞인
물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을
과일청 이라고 하는데요
만드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일청 만들기 - 껍질>
청을 만드는 과일은
크게 껍질을 사용하는 과일과
껍질을 사용하지 않는 과일로 나뉩니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껍질의 세척 때문인데요
껍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세척에 그다지 문제가 없는데
껍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2가지 물질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농약인데요
친환경 농법이 많이 알려지면서
농약의 사용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재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농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농약은 껍질에 묻에 있는데
농약은 기본적으로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혀 먹지 않는 것이 좋겠죠
두번째는 코팅제 인데
흔히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과일과
재래시장의 과일을 비교해보시면
백화점의 과일이 좀더 매끈하고
반질반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백화점의 과일이
좀 더 상품가치가 높은 이유도 있지만
예전에 TV 고발 프로에서
이 원인을 코팅제라고 방송을 했었죠
과일의 표면에 광택이 나는 코팅제를 발라
과일이 반질반질하고 매끈하게 만드는 건데
당연히 먹으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코팅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줄었지만
아직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청 만들기 - 세척 2단계>
1차로 끓는 물에 과일을 껍질채 넣고
2,3 번 굴린후 건져주세요
오래 넣어두면 삶아지기 때문에
과일청으로 만들기 부적합해지고
과일 안의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넣고, 2,3번 굴리고 바로 건져서
겉부분 소독 + 코팅제만 녹여주시고
바로 찬물에 씻어서 온기를 빼주세요
과일이라서 끓는 물에 넣기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소주를 헝겊에 묻혀서 닦아주면
코팅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차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 파우더를 뿌리고
비벼서 세척을 해주시면 됩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할 때는
맨손으로 하면 쓸려서 아프니
고무장갑을 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둘중 하나만 해도 되고
소금으로 한번, 베이킹 파우더로 한번
두번에 걸쳐서 세척을 하셔도 됩니다
한번 하는 것과 두번하는 것이
크게 차이는 없는데
당연히 두번 하는게
좀 더 깨끗하긴 합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2부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나머지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